런닝머신의 유래, 특징, 사용방법, 운동효과

 

헬스장에서 쉽게 접근가능한 운동기구는 무엇일까? 쉽게 접근가능하고 쉽게 사용가능한 운동기구는 런닝머신이다. 런닝머신은 뛴다라는 의미의 런닝과 기구라는 의미의 머신이 합쳐진 단어이다. 이러한 기구를 트레드밀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보편적으로 런닝머신이라 한다. 러닝머신의 유래, 특징, 사용방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런닝머신의 유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헬스장은 한번쯤 다녀봤을 것이다. 헬스장에 가장 많은 운동기구는 무엇일까? 바로 런닝머신이다. 런닝머신은 러닝, 달리기를 제자리에서 수행할 수 있는 운동기구이다. 러닝과 달리기는 실외에서만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실내에서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런닝머신은 사실 운동을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고 범죄자들의 벌을 주기위한 도구로 사용된 것이 런닝머신의 유래이다. 최초의 런닝머신은 지금과 비슷한 모양으로 되어있었지만 단순 동작을 하며 죄수들의 벌을 주기 위해 사용되었다. 단순하게 반복 동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런닝머신에서 에너지를 얻어 물을 이동시키거나 곡물들을 빻도록 연결하여 활용하였다. 런닝머신 즉 트레드밀이 점점 많은 죄수들에게 사용되었지만 근대에 들어서는 죄수들의 인권이 중요하게 생각되었고, 죄수들에게 이러한 벌을 내리는 것이 금지되었다. 이후 런닝머신은 활용되지 않다가 외국의 한 운동선수가 하체 근력을 성장시키기위해 런닝머신 기구를 사용하였다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병원이나 운동선수들이 심폐지구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측정도구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점차 피트니스 클럽에 널리 퍼지며 지구에서 가장 대중적인 운동기구가 되었다.

 

특징과 사용방법

런닝머신은 자체에 내장된 모터로 고무로된 원통을 돌린다. 원통과 연결된 바닥이 원통이 움직이며 같이 움직이게 되고 러닝머신 위에 있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게된다. 이때 앞으로 걷거나 뛰며 제자리를 유지하게 되고 여기서나오는 에너지를 소모하며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다만 롤러를 돌려야하는 힘이 필요하다 보니 반드시 전기를 통해 운동기구를 작동시켜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유산소 운동기구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최초의 런닝머신은 단순한 운동기구였지만 점차 발전하다보니 운동하는 사람에 알맞게 운동강도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여 얼만큼 운동시간을 설정할지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고, 바닥의 경사도를 변경하여 오르막길이나 경사진 바닥에서 달리기 운동을 할 수 있다. 런닝머신이 제자리에서 뛰는 단조로운 운동이다 보니 라디오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제품이 개발된 것도 있다. 최근에는 런닝머신 앞에 TV를 놓아 운동하며 다양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도 있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개인만의 영양구성비에 따라 칼로리소모량, 기초대사량이 다르다는 것을 대중들이 잘 알고있다. 런닝머신 제작 업체도 이를 반영하여 개인의 건강정보를 불러와 최적의 방법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운동효과

런닝머신은 달리기를 제자리에서 하는 운동인데 일부 사람들은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는것이 효과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상식이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같은 속도로 같은 시간동안 운동을 하는경우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는것이 런닝머신 기구를 사용하는 것 보다 운동효과가 더 좋았다. 다시말해 같은시간동안 칼로리 소비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런닝머신은 공기저항이 없는 제자리 운동이지만 야외에서 하는 달리기는 공기저항과 반대대는 힘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더 많기 때문이다. 또한 런닝머신의 경우 바닥이 평평하고 비교적 강도가 낮은 고무타입으로 되어있는 반면 야외의 경우 아스팔트나 돌, 모래가있는 바닥에서 뛰기 때문에 이러한 불규칙적인 충격을 극복하며 뛰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 에너지가 사용되고 결과적으로 칼로리소모가 많아진다. 다만 런닝머신도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이 효과가 증명되기도 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인터벌 방법니다. 인터벌은 간격을 두어 런닝머신을 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200M를 걷고 200M를 전속력으로 뛰는 이러한 루틴을 10회 또는 20회 많게는 30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인터벌이 효과가 극대화되는 이유는 뇌를 속이기 때문인데 200M를 뛰고난 이후에 심장박동수가 즉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에도 되는 몸이 뛰고있다고 생각을하고 에너지 소비를 높이기 때문이다. 만약 1000M 달리기와 1000M 인터벌을 비교하였을때 에너지 소모량을 계산하면 당연히 1000M 달리기가 높을 수 밖에 없지만 1000M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은 불가하므로 운동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인터벌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