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는 CT, X-Ray와 다르게 비용이 상당히 높아 촬영하기 꺼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방문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MRI 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주 두통으로 인해 MRI를 촬영하였는데 실제 비용이 얼마나 나왔는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MRI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MRI 무엇인가요?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자기 공명 영상 촬영 기술을 이용하여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의료 진단 방법입니다. MRI는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사용하여 신체 내부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환자는 MRI 기계에 누워있어야 하며, 자기장과 라디오파가 인체 내부를 탐지합니다. 이러한 신호를 컴퓨터가 분석/처리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X선과 다른 점은 방사선의 사용이 없기 때문에 위험이 적습니다. 주로 뇌, 척추, 관절, 내부 장기를 촬영하는 데 사용하고 종양, 혈관 질환, 외상 등의 질병 진단에 사용됩니다. MRI는 매우 정확하고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정확한 병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MRI 가격 비용
지난주 두통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힘을 주게 되면 오른쪽에 두통이 갑자기 생겼는데 불편함이 점차 심해졌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동맥, 정맥의 문제로 인해 뇌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MRI 촬영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바로 권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 병의 의심되거나 병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 MRI 촬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뇌 MRI 촬영을 하였고 MRI 진단료는 511,483원이 나왔습니다. 기타 검사료 진단료까지 합해서 615,000원 정도가 나왔네요. 한번 검사에 60만 원 정도 쓰기에는 비용부담이 클 수 있지만 뇌와 관련되어 있는 병의 진단은 MRI촬영이 아니면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반드시 촬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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